순창군, 거동불편자 이동방문 목욕차량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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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거동불편자 이동방문 목욕차량 운영한다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4.07.0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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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황숙주 공약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동방문 목욕차량 운영

  순창군이 내년부터 거동불편자 이동방문목욕차량 운영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이 사업은 민선6기 황숙주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장기요양등급(1~5급)을 받은자를 제외하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및 65세이상 노인이 해당되며, 읍면장의 추천을 받으면 된다.

  운영은 요양보호사 3명이 거동불편자를 차량 안으로 모셔 목욕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으로, 인원수는 1일 8명, 월 160여명이 수혜를 받게 된다.

  이용요금은 일반인은 회당 3000원이며, 의료급여수급자나 국가유공자는 무료다.

  군은 앞으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성실한 민간위탁기관을 선정해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이동방문 목욕차량 운영에 필요한 예산은 차량구입비에 4500만원, 연간운영비 8500만원으로 올 하반기에 예산을 수립할 계획이다.

  군 이선효 주민행복과장은 “이 사업이 시행되면 거동이 불편한 가족을 부양하는 가구는 보호에 대한 부담이 경감되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며, 장애인이나 거동불편자, 고령자는 쾌적하고 청결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면서  “앞으로 시행중에 문제점이 발생되면 세밀한 검토를 거쳐 사업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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