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1시간내 신속대응 미귀가자 발견 가족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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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1시간내 신속대응 미귀가자 발견 가족인계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4.08.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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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경찰서 순화파출소(소장 변용상)는 지난 12일 장애가 있는 모 여학생(13세)이 길을 잃어 찾지못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들은 관내를 벗어나지 못하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신속한 현장지휘 및 강력·실종조사팀 등 인접파출소간 공조로 미귀가자를 발견 가족에게 인계하여 최근 이슈화되고 있다.
 

 이날 112신고를 받은 이형희 경위는 신속하게 출동하여 순정축협에 있던 아버지를 만나고 순창관내를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라는 판단, 본서 강력, 실종팀 및 인접파출소 순찰차를 총 동원 긴급배치는 물론 현장상황을 신속히 판단 거주지인 인계면 호계마을 방면 수색에 집중했다.
또한 터미널 CCTV판독 및 인상착의를 전파하여 인근 목격자 탐문을 실시 비슷한 사람이 인계면 버스에 탑승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특히 장애가 있는 아버지와 딸은 평소 가끔씩 순정축협에 들러 더위를 식히곤 했다는 것.
이날도 오전 10시30분경 순정축협에 들러 더위를 식히고 나간 후, 12시경 다시 축협에 들어왔는데, 딸은 들어오지 않고 아버지 혼자만 들어와, 축협 직원이 아버지에게“딸은 어디 갔냐고?”묻자 모른다고 횡설수설해, 신속하게 112에 신고한 것이다.

 

한편, 순간 딸을잃어 당황했던 아버지는‘무더운 날씨에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 조기에 발견해 준 경찰관들에게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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