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서, 결혼이주여성 하반기 운전면허 교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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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서, 결혼이주여성 하반기 운전면허 교실 성료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4.11.1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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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경찰서(서장 최철수)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운전면허가 필요한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각 나라별 언어로 된 학과시험 자료(DVD)를 무상으로 제공하여 언어적인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학과시험을 치르러 시내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순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출장면허시험을 실시하여 이주여성 12명이 학과시험에 응시해 4명이 합격했다.

 

 시험에 합격한 사크소이(캄보디아)은‘한국어에 서툴러 운전면허는 생각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경찰이 이렇게까지 배려를 해 주어 합격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올 1월부터 외국인운전면허 교실을 운영 17명의 합격하여 이중 11명이 운전면허를 취득해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최 서장은 “앞으로 좀 더 내실있는 운전면허 교실을 운영해 많은 이주여성들이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고“이주여성에 대한 관심과 지역사회정착에 지속적인 도움을 펼치겠다고”고 말했다.

순창 이세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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