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 프리창업경진대회, 포렌식정보보호과 FIS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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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전대학 프리창업경진대회, 포렌식정보보호과 FIS팀 대상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4.12.0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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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전대학(총장 서정숙)가 제 2회 'Pre-창업 경진대회'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기전대에 따르면 이 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 창업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대회로서 대회의 상금과 전주기전대학 보유 부동산을 활용해 학생들이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실제로 창업을 실천하는 행동 중심의 프로젝트 경진대회이다.

결선진출 8팀은 프레젠테이션 발표방식으로 자신들이 생각한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을 소개했으며, 서정숙 총장을 비롯한 6의 심사위원은 창의성, 구체성, 창업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했다.

외부 심사위원인 임실고 강세웅 선생은 “학과의 특성을 극대화한 팀들에게 높은 점수를 주었다”며 “전주여자고등학교 김강 선생은 “창업동기와 향후 발전가능성에 무게를 두었다”고 심사평을 했다.

8개 팀의 본선진출 결과, 대상은 포렌식정보보호과의 ‘FIS팀’, 최우수상은 세무회계과의 ‘프루타팀’그리고 우수상은 재활승마과의 ‘Horseholic팀’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장려상, 노력상, 응원상 수상을 포함하여 시상금 총 800만원을 장학금으로 수했다.

대상을 수상한 포렌식정보보호과 ‘FIS’팀은 2015년부터 학과의 전공지식을 활용, 데이터 복구사업을 창업해 낮은 초기비용과 높은 이익 마진으로 창조경제에 부합하는 창업을 실시할 것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세무회계과 ‘프루타팀’은 젊은 세대들을 타깃으로 과일을 이용한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일 것이며, 한옥마을 내 학교 부지를 활용하여 창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수상을 수상한 재활승마과 ‘Horseholic팀’은 직접 말과 관련된 팔찌를 만들고, 커피를 마시는 이색적인 체험으로 말을 널리 알리고자 한옥마을 내 학교 소유 건물에서 창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창업지원센터장 조덕현 교수는 “향후에도 학생들로 하여금 수익창출과 운영관리의 경험을 쌓게 할 계획으로 창업과 학점을 연계하는 창업 친화적 학사제도를 2015년 2학기부터 도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또 "이 대회는 창업을 주제로 한 대회였지만, 전주기전대학의 다양한 학과를 알릴 수 있는 동시에 학생들의 창의적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로 사업화 해 우리 지역사회의 취업난을 해결하는데 큰 의미가 있는 행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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