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 영동 지역생활권으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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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 영동 지역생활권으로 뭉쳤다!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5.02.0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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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으로 연대, 시너지 효과에 주목

무주군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황정수 무주군수와 영동군 박세복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머루와인 & 임실치즈협력단, 영동와인연구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군과 지역행복생활권협력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와인분야 연대를 위한 협약서 서명과 머루와인동굴 방문 및 와인시음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두 지역은 각각의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국가예산확보와 와인신상품 개발/공동마케팅 등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발전을 도모해 나가자는 내용과 와인동굴을 공동 이용하고 온오프라인 공동 판매 촉진 활동,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함께 펼쳐 나갈 것 등을 약속했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인접한 지역으로서 와인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는 무주와 영동이 지역행복생활권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두 지역이 가진 역량과 자원들을 연계해서 대한민국 대표 와인, 대표 관광지라는 인식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와 영동군은 앞으로 분기 1회 정례모임을 갖고 지역행복생활권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아이템을 발굴할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국비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반딧불축제와 난계축제 등 지역의 대표 축제 등을 교차 방문해 와인산업 마케팅과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무주군에서는 5개의 와인 제조업체를 통해 머루와인이 제조되고 있으며, 무주産 머루와인의 숙성 및 저장, 판매를 위한 공간인 머루와인동굴은 와인 시음과 족욕체험이 가능한 명소로 사랑을 받고 있다.

영동군에서는 1개의 기업형 와이너리와 43개의 농가형 와이너리에서 포도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두 지역의 시너지 효과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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