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운전 생활화로 교통사고를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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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운전 생활화로 교통사고를 예방하자
  • 조남근
  • 승인 2015.03.0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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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경찰서 부귀파출소장 경감 조남근

올해 설명절에는 예년에 비해 연휴기간은 길었지만 차량 통행은 증가하였고 교통사고는 예년에 비해 현저하게 감소되었다는 발표가 있었다.

이는 우리나라 운전자들의 운전 습관도 변했지만 방어운전이라는 안전운전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방어운전이란 위험상황을 예측하고 상대 차량에 의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는 운전자세를 말하는데 위험상황을 예측하려면 몇가지 명심해야 할 것이다.

가장 먼전 운전에만 집중해야 할 것이며 주변 교통흐름과 환경도 주위깊게 살펴서 운전해야 한다.

여기서 운전에만 집중하려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은 물론이고 동승자와의 지나친 대화 , 음료수나 음식물 섭취 등의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할 것이고 운전중에는 일체의 다른 생각도 해서는 안된다.

주변 교통흐름을 살피는 것은 무리하게 끼어드는 차량, 오토바이와 경운기 등 농기계의 돌발적인 방향전환, 교차로에서의 돌발적인 진입 ,커브길에서의 차선 침번, 신호위반 차량으로부터 자신의 차량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통행하는 지역의 일기예보도 숙지하고 도로 형상이나 노면상태를 살펴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확보하여 자신의 차량을 안전하게 운전하는 것도 방어운전의 일환이다.

이와 같이 방어운전을 생활화하려면 양보운전, 서행운전의 미덕을 가지는 자신의 마음가짐도 중요하다.

금년 설명절 옥의 티가 되었던 영종대교의 연쇄충돌사고도 방어운전 자세가 부족해서 발생한 사고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제 통행이 증가하는 행락철이 다가오는데 우리 모두 방어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교통사고 줄이기에 동참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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