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로 진안군수, 국가예산 확보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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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로 진안군수, 국가예산 확보 동분서주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5.03.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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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로 진안군수는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2016년 신규 공모사업 및 용담호 인근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에 대한 정부지원을 요청했다.

이 군수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역개발과장을 만나 2016년도 국가예산 신규 공모사업으로 신청한 마령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5개 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 군수가 건의한 5개 사업은 242억원(국비151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중앙부처의 현장심사를 거쳐 오는 4월 최종 확정된다.

이 군수는 또 환경부 생활하수과장을 만나 진안의 주요 현안사업인 2016년도 용담호 주변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필요성을 역설했다.

진안군은 전북도와 충남 등 7개시군 150만명의 식수를 담당하는 식수원인 용담호의 안정적인 수질 확보를 위해 국비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용담댐 주변 및 유입하천 상류지역 76개 마을에 하수도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생활하수가 용담호로 직접 유입되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하수처리시설이 없는 마을과 기존 노후화된 시설 개량에 총 790억원이 소요된다고 판단하고 안정적인 수질확보를 위해 1차로 2016년도 사업에 25,560백만원의 국비를 지원 요청할 예정이며, 추후 2차로 나머지 30,417백만원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항로 군수는 “앞으로 국가지원사업 발굴을 위한 TF팀을 구성·운영하여 신규사업를 비롯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현안사업 등을 추가 발굴하여 예산활동에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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