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쉬운 작은 실천, “주간 전조등 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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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쉬운 작은 실천, “주간 전조등 켜기”
  • 홍정원
  • 승인 2015.03.1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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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홍정원

일상생활에서 자동차의 운행이 많아짐에 따라 그에 따른 교통사고도 많아지고 그 유형도 다양각색이다. 이러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쉬운 방법 중 하나는 주간에 전조등을 켜고 운전하는 것이다.

“전조등”이란 자동차나 오토바이 등의 앞에 부착되어, 야간에 주행할 때 앞을 환하게 비추기 위해 설치된 전등을 뜻하는 것으로 흔히 사람들은 전조등은 야간에 주행할 때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전조등은 주간에 주행할 때에도 크게 2가지의 도움을 준다.
첫 번째로 운전자 자신의 시야확보이고, 둘째로 다른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자신의 존재를 더욱 명확하게 알리는 것이다.

교통안전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주간에 전조등을 켜면 교통사고가 28%가 감소해 교통사고로 발생하는 손실비용이 연1조2500억원 감소된다고 한다. 핀란드, 덴마크 등 교통선진국에서는 이미 주간 전조등 켜기가 의무화되어있다.

우리나라도 2015년 7월 이후에 출고되는 차량에 대하여 의무적으로 주간주행등을 장착하고 시동이 켜지면 자동적으로 주간주행등이 켜지게 만들지만 기존에 있던 차량들이 주간 전조등 켜기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큰 성과를 생각하긴 어렵다.

나 자신의 생명과 타인의 생명을 살리는 손쉽고 작은 실천 “주간 전조등 켜기”, 교통선진국으로 가기위한 첫걸음이라 생각하고 주간 전조등 켜기를 생활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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