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서남권 광역 공설화장장사업 참여 확정,“김제시민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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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서남권 광역 공설화장장사업 참여 확정,“김제시민 호응”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5.04.1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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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정읍.부안.고창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서남권 광역 공설화장장 건립사업에 참여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김제시 참여 의사를 3개시.군에 정식 공문으로 회신했다.

김제시의 이같은 방침은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9일까지 서남권 광역 공설화장장사업 참여 주민설명회를 금산면 및 봉남면 이장협의회 시작으로 서남권 화장장 건립부지 주변 4km반경이내 10개 마을 등을 순회하며 정부정책의 장사정책 추진 방향, 화장장 유치 당위성 등 앞으로 계획에 대하여 주민 설명회를 통해서 여론을 종합한 결과다.

 대다수 주민 의견이 정읍시의 화장장 건립공사 착공으로 위치 변경이 불가능한 상황이고 전주 등 타지역 화장시설 이용에 따른 시민들의 장례 기간, 화장비용 등 시간적.경제적 불편 해소 및 화장시설이 없는 박탈감 해소가 필요함에 따라 전북도 갈등조정자문위원회가 제시한 조정안을 받아들여 서남권 광역 공설화장장 사업에 공동 참여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서남권 광역 공설 화장장사업 주민 설명회 의견을 살펴보면 피해가 많은 지역(4km반경이내 10개마을)은 보상금액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배분을 원하는 여론과 공사후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시설 신축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는 여론이 많았다.

특히, 화장시설 준공시 필히 소각장에 굴뚝 배출가스 자동측정시스템을 구축하여 환경 기준에 따라 대기오염 물질을 실시간으로 측정 관리를 강력하게 주문하였다.

또한 화장장의 다이옥신은 잔류성 유기 오염 물질 관리법에 따라 매년 2차례 별도로 조사하고 그 결과를 인근 주민에게 공개하기를 요구, 이밖에도 피해발생 최소화를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기록 확인, 주민감시단 구성 등으로 주민 알권리와 생존권을 위해 관리 감독의 철저를 기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여론이 많았다.

김제시는 3개시.군에 참여 의사를 통보함에 따라 4월부터 주민지원협의체 구성, 3시.군(정읍.고창.부안)과 사업시행 계약 체결 추진, 광역 공설화장시설 주변마을 주민지원조례제정 등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제시 양해완 여성가족과장은“김제시의 2013년도 화장율은 사망자 1,001명중 728명이 화장하여 72.8%로서 매년 화장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타 지역 화장장 사용에 다른 주민들의 경제적, 시간적 불편이 적지 않고 자체 화장장 건립시 비용이 과다하게 소요돼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광역화장장 사업 참여를 결정했다"며"국토의 효율적이고 자연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장사 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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