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쌀산업 경쟁력, 들녘별 경영체육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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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쌀산업 경쟁력, 들녘별 경영체육성으로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5.07.1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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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14개소, 김제 10개소 선정

김제시는 2009년부터 50㏊ 이상 들녘단위로 농가를 조직화. 규모화하여 공동으로 쌀 농사를 짓는 경영체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집단화된 들녘의 육모, 이앙, 재배관리 수확 등 생산과정의 전부 또는 일부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들녘경영체에 교육, 컨설팅, 비용과 공동 작업에 필요한 공동방제기와 육묘장, 무인헬기 등 시설 장비를 지원한다.

그 결과 들녘경영체는 일반농가에 비해 공동작업을 통하여 생산비 7% 절감, 11% 경영비 절감 효과를 거두었고, 고품질쌀을 생산하는 김제쌀의 주축으로 4년연속 전국 12대 브랜드 3점 입상하였으며, 겨울철 논에 보리와 사료작물을 재배하고 농지이용의 효율성을 높여 농가소득을 다원화하고 있다.

정부는 50㏊이상 전국 들녘 2,800개소 중 `20년까지 500개소의 들녘경영체를 육성할 목표로 `15년 현재 214개소를 기 선정 하였다

시는 김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외 9개소가 선정되어 1403농가 2,960㏊사업에 다수농가가 참여하여 규모화 영농 실현을 위한 교육, 컨설팅 사업비 2억1000만원과 시설·장비 4억원을 지원받아 공동작업을 통한 생산비 절감 및 품질고급화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 할 계획이다.

김한석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들녘경영체 50㏊이상 집단화된 들녘을 공동생산 관리하는 들녘별경영체를 육성해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식량작물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등 김제 쌀산업의 발전모델을 육성하여 쌀 관세화 결정에 따른 쌀 생산농가의 어려움과 불안감 해소 및 농촌 일손부족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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