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중 도박장서 적발' 경찰관들 중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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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중 도박장서 적발' 경찰관들 중징계
  • 최서연 기자
  • 승인 2015.07.2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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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시간에 도박장에 있다 단속에 적발됐던 현직 경찰관들이 중징계를 받았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24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지인들과 도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주 덕진경찰서 A경위와 진안경찰서 B경위에 대해 각각 해임과 강등의 중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전주시 효자동의 한 대리운전 사무실에서 지인 5명과 함께 300만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경위는 볼 일이 있다며 경찰서를 나왔고, B경위는 병원 진료를 이유로 근무지를 벗어나 도박장에 들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검거된 이후에도 "현장에 있었지만 도박은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들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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