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내분’에 휩싸였던 국민연금공단이 조만간 새 사령탑을 뽑으며 조직 안정작업화에 나선다.
임원추천위원회는 공단 비상임이사와 외부인사 등 7명의 위원으로 짜였다.
국민연금은 현재 500조원의 기금을 쌓아놓고 운용하는 금융시장의 큰손이다. 천문학적인 기금을 바탕으로 국제 금융투자업계에서도 이른바 '슈퍼갑'으로 통하며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공모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진행한 뒤 복수의 후보자를 가려내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한다. 그러면 이 중에서 한 명을 보건복지부장관이 새 이사장으로 임명 제청하고,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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