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미인한우 위탁사육 친환경유기축산타운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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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미인한우 위탁사육 친환경유기축산타운 준공
  • 투데이안
  • 승인 2009.07.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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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가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법인과 함께 송아지 위탁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한 친환경유기축산타운 위탁사육장이 21일 준공됐다.

정읍시 정우면 회룡리 양지마을에 마련된 위탁사육장은 2만6000여㎡의 부지에 1만2000여㎡ 건물로 5동의 축사를 총 21억6000만원을 들여 갖추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성엽 국회의원과 강광 시장과 김준영 법인대표, 정도진 시의회 의장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과 축산농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위탁사육장은 단풍미인송아지 위탁사업을 통한 고수익창출 사업 일환으로 건립, 자동급구시설과 윈치커텐 등을 갖춘 최신개형 축사로 1000여두의 한우를 사육할 수 있게 했다.

송아지 위탁사업은 투자자가 송아지 마리수와 사육관리비, 사료비에 해당하는 금액을 투자하면 법인이 책임지고 우수혈통의 송아지를 구입, 사육, 출하해 원금과 이익금을 돌려주는 제도다.

송아지 1마리를 위탁할 경우 송아지 구입비 250만원과 24개월 관리비 72만원, 24개월 사료비 336만원 등 총 658만원을 투자금이 들어간다.

이후 송아지 입식과 사육, 출하과정을 거쳐 평균출하대금 800만원(7월 현재)과 브랜드 대금(근내 지방도 9이상) 20만원을 합친 총 820만원이 투자자에게 돌아가게 된다.

결과적으로 투자자가 송아지 1마리를 위탁해 2년간 얻는 수익금은 162만원으로 수익률이 24.6%에 달해 유망 재테크 사업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특히 송아지가 폐사할 경우 법인이 전액 보상토록 돼 있어 안전성도 확보하고 있다.

송아지 위탁 사업은 연말 600두 규모의 위탁사육시설의 추가 건립을 목표로 이미 12억을 확보해 놓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단풍미인한우 1시민1두 갖기 사업으로 확대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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