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앞바다 ‘해양오염’ 완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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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앞바다 ‘해양오염’ 완벽 대응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6.01.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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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2016년 해양오염 방제훈련 계획 수립?시행

해양경찰이 올 한해 해양오염 사고 대응능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

27일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장인식)는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방제세력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고 빠른 조류 등 서해해역 특성에 맞는 해양오염 방제훈련 계획을 수립?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경은 올 해 중점사항으로 대규모 해양오염 대비 민ㆍ관ㆍ군 합동 현장훈련의 내실화를 추구하고 해역특성과 사고 상황에 맞는 실전형 방제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훈련 내용을 살펴보면 해양오염사고의 현장 초동대응 기술력을 배양하는 기능별 초동조치 기술훈련과 우리지역의 가용 방제세력을 총 동원한 민?관 합동 현장 방제훈련에 이어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대비한 상황처리 능력 향상을 위해 도상훈련이 있다.

기능별 초동조치 기술훈련은 매월 1회 방제정의 오일펜스 설치 및 유회수기 가동 훈련과 분기 1회 122구조대의 충돌?좌초로 인한 선체파공 봉쇄훈련, 반기 1회 항공기(헬기)를 이용한 방제자재 항공운송 훈련 등 3종이 있다.

또, 위험유해물질(HNS) 대응 합동훈련과 해상방제 합동훈련, 해안방제 합동훈련, 초등대응 불시훈련 등 4차례의 대규모 민·관 합동 현장 방제훈련을 통해 지역 방제세력을 총 동원해 현장 방제 실행능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인식 서장은 “지속적인 훈련과 평가회의를 통해 문제점을 발굴 개선해 경미한 해양오염 사고라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해 해양환경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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