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보건소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3월 4일까지 읍면 경로당 순회 영양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24개소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을 대상으로 외부강사를 초빙해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균형잡힌 일상식단 조리방법과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독거노인과 허약노인 등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균형잡힌 식사의 중요성과 위생관리에 중점을 두고 식품의 보관방법 및 주방의 위생관리 등 식생활관리서비스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동향 하양지 마을 임순자 (69세)씨는 “영양교육을 조리실습을 하면서 설명을 들으니 귀에 쏙쏙 들어와 앞으로 집에서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매우 흡족해하셨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노인성 질환을 가지고 있어 일상식단 관리가 불량하면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번 영양교실을 통해 건강한 저염식 식습관을 일상화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관리에 꼭 필요한 식품영양지식과 철저한 주방위생관리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돼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돨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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