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축산과학원-동진강낙농축협 기술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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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축산과학원-동진강낙농축협 기술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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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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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 국립축산과학원과 동진강 낙농축협(조합장 정세훈)은 23일 동진강낙농축협 본사에서 관계 공무원과 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지원 협약식은 논을 이용한 연중 조사료 생산·이용기술 지원을 주요 골자로 젖소 사양관리와 육우 비육기술, 축산물 가공 이용기술 등 조합 단위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기술들이다.

농진청은 동진강 낙농축협이 선도적으로 조사료를 생산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들을 2012년까지 3년간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논을 이용한 양질 자급 조사료 생산은 현재 쌀 소비 감소로 인한 논의 효율적인 활용 대비책으로, 동진강 낙농축협의 요청에 의해 현재 논에 옥수수 2품종, 수단그라스 교잡종 등 총 3개의 품종을 시범재배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논에서 벼 대체 사료작물재배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자원순환형 친환경 조사료 생산을 위해 조합원 젖소 농장에서 발생하는 퇴비를 이용, 화학비료 절감은 물론 가축분뇨 처리 비용이 절감될 수 있도록 해 조합원들의 소득을 증대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기술지원 협약을 통해 품질고급화와 대외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규모 조사료 생산·유통 조직 활성화를 통해 정부에서 목표로 하는 2012년 조사료 재배면적 37만㏊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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