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산립조합, 벌채목을 이용한 원목 효도의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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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산립조합, 벌채목을 이용한 원목 효도의자 기증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6.05.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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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산림조합(조합장 김영건)이 18일 벌목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나무를 활용해 제작한 원목 효도의자 50개를 고창군(군수 박우정)에 기증했다.

군은 기증 받은 원목의자를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을 안길이나 쉼터, 버스 간이 정류장 등에 설치할 예정이다. 

고창군산림조합 김영건 조합장은 “지난해에도 고수면 연동마을에 어르신들을 위한 쉼터의자를 기증했는데 유용하게 잘 사용해 주시는 모습을 보고 올해 효도의자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하게 됐다”며 “벌채목을 더욱 가치 있는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우정 군수는 “뜻깊은 기증을 해 준 고창군산림조합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숲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새로운 목재수요를 창출해 나가겠다”며 “지역 곳곳에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손길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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