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전북도지사 당선자, "수도권 규제완화 신중해야"
상태바
김완주 전북도지사 당선자, "수도권 규제완화 신중해야"
  • 투데이안
  • 승인 2010.06.11 1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당선자는 11일 "수도권 규제완화는 지방경제의 활력을 위해서 신중해야 한다"며 "수도권 규제완화는 국가 전체로 보면 경제활력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완주 당선자는 이날 오후 3시 전북 전주 코아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전국상공회의소 회장 회의'에서 축사를 통해 "수도권 규제완화 이후로 지방에의 기업 유치가 힘들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당선자는 현재 지방의 최대 화두로 '일자리'를 꼽았다.

김 당선자는 "전북의 경우를 보면 일자리가 없어 계속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며 "정부의 획기적인 지원으로 서비스업종이 더 활성화돼 지방의 일자리가 더 늘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당선자는 "내년부터 새만금산업단지 분양이 가능하다"며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충분히 조성할테니, 많은 투자를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한편, 이날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은 전북 전주 코아리베라호텔에서 '전국상공회의소 회장 회의'를 열고, "새로 출범하는 지방정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위축된 지방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고, 진행중인 4대강 사업은 차질없이 완결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