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노하우 배워…“농가 보급사업등 확대 방안 마련”
송하진지사가 선진 농업기술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네덜란드를 찾았다.
22일 도에 따르면 농업 선진화를 위해 송 지사가 네덜란드 쥬다찌 간척지에 세워진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유리온실 단지를 지난 21일(현지시각) 방문했다. 네덜란드의 경우 농식품 수출액이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고 농식품 분야가 전체 무역흑자의 약 40%를 차지하는 등 농업 강국이다.
송 지사가 이번에 방문한 유리온실 농가는 파프리카를 재배하고 있고 빗물과 지열을 이용한 환경친화형 리사이클 시스템으로 온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인근 축산농가에서는 젖소와 양 등을 사육하고 치즈 등 유가공 공장과 체험·관광 시설 등 6차 산업형 시스템을 갖추고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송하진지사는“네덜란드 쥬다찌 간척지에 조성된 첨단 스마트팜 집적화 단지는 새만금 농업용지 개발 뿐만 아니라 도내 시설원예 산업이 가야할 방향이다”라며“농자재 개발 및 농가 보급사업 등의 확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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