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동리국악당에서 열린 기념행사는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순자) 주관으로 김상호 부군수, 이상호 군의장, 이호근?장명식 도의원, 군의원, 지역 내 여성친화기업 대표를 비롯한 지역 주요인사와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4월 ‘고창 청보리밭 축제’기간 중 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부스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을 한국으로 시집와서 남편과 사별 후 어렵지만 성실하게 가정을 꾸려가고 있는 고창군 거주 결혼이주여성 5명에게 각 30만원씩 장학금으로 전달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김순자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남성과 여성이 함께하는 공동체 사회를 만들고 가족 행복과 지역발전을 이루어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고창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자” 고 말했다.
김상호 부군수는 “앞으로도 성 평등 인식 확산과 여성인재들이 경력 단절 없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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