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백운면이 2015년도부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도라지를 재배해 백운동 삼거리 부근 1,993㎡ 면적에 도라지가 보라색과 흰색으로 소박한 꽃을 피워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도라지는 파종 후 지속적으로 잡초만 제거해주면 누구나 쉽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작물로, 전문기술이 없는 일자리 참여자의 단순 노동력을 활용하여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더 주목할 만한 것은 올 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친환경 논두렁 꽃잔디 식재사업까지 추진하고 있어 우렁이농법 추진과 연계하여 제초제 사용을 억제하고 환경보호 앞장서고 있다.
한편 백운면은 올 해 벼 재배면적 426ha중 283ha의 우렁이 농법을 실시하여 전체 면적의 약 66%에 달하는 우렁이 농법을 추진하고 있어 친환경 선진농업 실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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