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신일섭)는 주민의 안전과 봉사하는 경찰관들의 선행사례가 최근 알려지면서 주민들의 가슴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하지만 야간이고 장대비까지 내려 수색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미귀가자의 집 인근 야산까지 수색해 결국 22:00경 산속에서 가시에 얼굴 등이 긁혀 피가 나고 추위에 떨고 있는 할아버지를 발견,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상관파출소 경사 강성준, 유지원은 지난 14일 오전 주간 순찰을 하던 중 86세 독거노인이 전날 21:00경 가로등 고장으로 어둠속에서 귀가하다 발을 헛디뎌 1.5미터 도로 밑으로 굴러 떨어져 몸이 아프다는 이야기를 듣고 할머니를 즉시 병원으로 모시고가 진료토록 하고, 면사무소 시설담당과 협조하여 가로등을 정비토록 했다.
이외에도 구이에서는 모판에 손을 다쳐 병원을 급히 가야하는데 차량이 없어 걱정하고 있는 할머니를 병원까지 안전하게 후송하는 등 완주경찰은주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정성치안을 펼치고 있다.
신일섭 완주경찰서장은 직원들의 훈훈한 미담사례를 듣고 “앞으로도 완주경찰은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소외된 계층, 경찰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박래윤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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