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드론산업 전주·중국 맞손
상태바
3D 프린팅·드론산업 전주·중국 맞손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6.08.30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경쟁력 확보 및 신성장 동력 미래산업 육성

 

전주시·중국이 3D프린팅과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30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전경련회관에서 한·중 산·학·연과 국회의원, 정부 및 관련 협회·단체, 기업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한·중 3D프린팅·드론산업박람회’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김승수 전주시장을 조직위원장으로,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 피아오짠하오 중국 강소성 창저우(常主)시 고신구 대표, 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구원모 전자신문 대표,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리우리강 중국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등 16명의 조직위원을 비롯해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따라서 오는 10월말에 전주에서 열릴 한·중 3D프린팅·드론산업박람회에는 국제미래산업 전시관이 운영되고 국제 비즈니스관 구성 및 국제 자본·기술 거래, 국제 컨퍼런스 개최, 국제교류회 및 정보교류, 미래산업 경진대회 등이 펼쳐질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조직위원회 출범식에 이어 정동영 국회의원의 사회로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이 발제한 ‘미래산업(3D프린팅·드론 등) 발전전략’에 대해 김승수 전주시장과 신홍현 대림화학 대표이사, 최진성 한국 3D프린팅협회 회장, 강창봉 한국안전기술원 박사 등이 토론자로 나서 3D프린팅·드론 및 미래성장산업과 국제산업박람회 성공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로봇이나 인공지능(AI) 등 ICT융복합기술로 실제와 가상이 통합돼 사물을 자동적·지능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운을 뗀 뒤 “전주시가 미래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소재인 탄소 산업의 활성화와 다양한 전략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3D프린팅과 드론산업을 육성·추진해야 할 당위성에 대해 강조했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