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시작하는 청소년 성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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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시작하는 청소년 성매매
  • 방유근
  • 승인 2016.09.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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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전교통계 순경 방유근

최근 성매매 집중 단속이 이뤄지면서, 대부분의 업소들이 폐업 또는 휴업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성매매는 예전보다 더욱 치밀하고 계획적인 연락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신종 윤락업소로 둔갑해 여전히 생활 속 한 편에 자리 잡고 있는 실정이다.
성매매가 더욱 단속하기 어려워지고 손쉽게 접해질 수 있는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인터넷의 발달이라고 생각한다.

요즘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개인컴퓨터, 컴퓨터보다 더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기 때문에 단속을 피해 음지 속에 깊이 파고든 성매매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청소년 성매매 경우 2006년 1,745명에서 2016년 4,457명으로 2.55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고, 이들 청소년들의 78%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성매매를 시작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앱을 이용하여 가출청소년들을 모아 성매매를 강요하는 일당들과 조건만남을 미끼로 남성들을 모텔로 유인하고, 폭행 및 협박을 통해 돈을 갈취하는 사건들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스마트폰 채팅앱 을 통한 성매매 근절을 위해서는 청소년들이 유해정보를 접하지 못하도록 성인인증을 하는 방법이나, 지속적인 관심과 홍보 등을 통해서 성매매근절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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