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눌인 김환태 문학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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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눌인 김환태 문학제 개최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6.11.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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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태 선생의 문학정신 계승 · 발전의 장 기대...

제8회 눌인 김환태 문학제가 지난 12일 무주읍 김환태 문학관 영상실에서 열렸다.

눌인 김환태 문학제는 눌인김환태문학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학사상사와 눌인문학회가 주관하며 전북문인협회와 무주군이 후원하는 행사로,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과 눌인김환태문학제전위원회 전선자 위원장, 전북문인협회 안도 회장, 서울대 방민호 교수, 이경재 교수, 전정구 문학평론가, 전북대 임명진 교수 등 1백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제27회 김환태평론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임명진 교수는  “선생의 소신과 개결에 다시금 주목해 앞으로 문학비평활동을 해나가는데 이를 보태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눌인 김환태 문학제는 무주출신이자 한국 비평문학의 선구자인 김환태선생(1909~1944)의 문학을 기리고, 무주문화의 위상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2009년 김환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것으로, 순수 비평의 씨앗이 된 김환태 문학정신을 계승, 발전시킨다는 측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에서는 현재 무주읍 당산리 일원에 김환태문학관을 건립(2012) 운영 중이며, 1,274.198㎡ 규모로 조성된 문학관에는 세미나실과 다목적 영상관, 눌인전시관, 그리고 휴게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이곳에서는 김환태 선생의 사진을 비롯해 김환태 비평 선집 등 다수의 저서와 유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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