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 따뜻한 겨울나기 돕는 봉사활동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15일 상하면에 거주하고 있는 박병욱(65)씨 가정에 방문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창문에 방한비닐을 붙이고 쌀, 세제 등 생필품을 전달했을 뿐만 아니라 집 주위 텃밭 정리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전달한 생필품은 농업기술센터가 전북도 농업기술원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해 받은 시상금으로 구입해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박병욱 씨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겨울을 지낼 일이 걱정됐는데 많은 분들이 찾아와 집 청소와 텃밭 정리 등 하지 못했던 일까지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외롭게 보내지 않도록 더 가까이 다가가고 함께 행복한 고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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