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우렁이농법으로 제초제 제로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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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우렁이농법으로 제초제 제로화 총력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7.03.0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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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체 벼농사 우렁이농법 추진

진안군은 올해 냉수·천수답, 임야 인근 반음지 등 부적지를 제외한 전체 벼농사를 우렁이농법으로 추진한다.
 

군은 그동안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우렁이농법을 확대해 왔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청정 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군민들의 의식 변화를 이끌어 냈다.
 
우렁이농법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논의 잡초를 제거해 친환경 벼를 생산하는 농법으로, 전북·충남권의 식수원인 용담호의 수질보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토양 및 수질오염 방지는 물론, 농가의 생산비 절감, 농업인의 건강 도모, 진안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는 등 1석4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진안군은 지난해‘제1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친환경 우렁이농법 추진, 쓰레기 3NO운동, 농기계 폐오일 무료교환, 친환경 제설제 사용 등 청정 환경 지키기로 환경부문 최우수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 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현재 11개 읍?면에서 우렁이농법 접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며, “앞으로 우렁이농법 기술지도 강화와 우렁이 적기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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