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업발전 이끌 핵심인력 집중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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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업발전 이끌 핵심인력 집중육성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7.03.0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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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100여명 참석 제10기 순창군 농업농촌혁신대학 개강식 진행

2008년부터 378명 수료생 배출, 농촌발전·삼락농정 선도
 
순창군이 9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17년 농업농촌혁신대학’ 개강식을 갖고 지역농촌 핵심인력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개강식은 황숙주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혁신대 입학생 48명, 총동문회 50여명 등 총 100여명의 관련자들이 참석해 2017년 농업농촌혁신대학의 출발을 축하했다.

순창군 ‘농업농촌혁신대학’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처하고 지역농업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전문농업인을 양성하는 농촌인력 양성 교육이다.

오는 14일부터 12월 졸업일까지 전국의 농업분야 최고 전문강사를 초빙해 반 별로 총 36강좌를 진행 할 예정이다. 집합교육 31강좌, 현장교육 5강좌를 운영하며 교육 내용은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농업, 농산물가공, 농산물마케팅, 농촌체험관광, 리더십 등 순창군 지역 농업 및 농가들의 6차산업화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했다. 군은 혁신대학 수료생들이 농업발전을 이끌고 전라북도가 추진하는 삼락농정 실현에도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축사를 통해 “농촌의 변화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변화를 이끌어갈 핵심인력이다”라며 “오늘 개강식을 갖는 혁신대학은 변화하는 농촌 환경의 흐름을 이해하고 마케팅 기법에서 친환경 농업 기법 등 실무까지 마스터 할 수 있는 교육인 만큼 내실 있게 운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순창군농업농촌혁신대학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37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자체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으면 체험농장운영, 창업 등을 통해 지역농업 견인과 6차 산업화에 성공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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