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귀농귀촌학교 입학식
귀농귀촌 새내기 배움터인 고창군 귀농귀촌학교 제10기 입학식이 열렸다.
지난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고창군 귀농귀촌학교는 새내기 귀농귀촌인들이 농업과 농촌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복분자, 수박, 멜론 등 고창군의 주요 소득작물에 대한 재배기술은 물론 농촌사회에 적응에 도움이 되는 소양교육 등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고창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귀농귀촌 새내기 8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말까지 총 23차 100시간으로 이뤄진다.
교육기간 동안 멜론과 딸기, 곤충 등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각광받는 작목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사회단체장, 이장, 선배 귀농인 등 강사를 초빙해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기본 소양 교육도 진행된다.
박우정 군수는 “귀농귀촌학교를 통해 농촌생활에 이해의 폭을 넓히고 꿈꿔왔던 새로운 인생을 성공적으로 실현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도시민 유치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 지난해까지 1만1,800여명의 귀농귀촌인이 정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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