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를 지켜라’ 남원소방서, 봄철 목조문화재 합동소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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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를 지켜라’ 남원소방서, 봄철 목조문화재 합동소방훈련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7.03.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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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의 재난현장 도착시간 단축

목조문화재의 자위소방능력강화로 인한 피해 최소화

남원소방서(서장 이홍재)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인 4월말까지 산림과 인접한 전통사찰 및 문화재를 산불로부터 보호하고 자위소방대의 소방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2017년 봄철 목조문화재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한다.
지난 27일 선원사 합동훈련을 시작으로 남원?순창 관내 39개소의 사찰과 문화재에서 남원소방서, 남원시청, 문화재안전지킴이 등 다수의 유관기관들의 참여 하에 진행된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출동경로 및 출동시간 단축, 인근 광역출동 운영실태 점검, 자위소방대 화재초기 대응능력, 매뉴얼 적용성 확인 및 점검, 유관기관 간 공조 및 지휘체계 점검 등이다.

특히, 관계인의 소화기 및 비상소화장치 등 소화설비를 활용한 초기 화재진압 요령 교육, 소방차 접근 곤란지역 진압대책 강구 및 저수조 확보, 대상별 내부구조와 소방시설 현황 파악 등 실질적인 초기진압 대응능력 배양에 큰 비중을 두었다.

한동규 현장대응단장은 “전통사찰 및 문화재는 목조건축물의 특성상 화재발생 시 연소 확대가 빠르므로 신속한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한 자위소방대의 화재대응능력 향상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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