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적정생산 추진단’ 구성 정기총회, 제값 받는 농업 ‘삼락농정’ 실현
순창군이 ‘쌀 적정생산 추진단’을 구성하고 쌀 적정생산과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본격 추진하고 나섰다.
‘쌀 적정생산 추진단’은 쌀 공급확대와 수입 개방에 따른 중장기 쌀 수급 대책을 위해 만든 단체로 쌀 적정 생산과, 논 타작물 재배확대를 주요 목적으로 한다.
관련해서 29일 순창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추진단 1차 정기회의도 진행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단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올해 논 타작물 재배 계획 124ha를 달성하고, 쌀의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 심화에 따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군은 추진단 운영이 제값 받는 농업 삼락농정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구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장기적 쌀 수급안정을 위해서는 농업인뿐만 아니라 관련기관, 생산자 단체, 쌀 유통업계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면서 “여기 모이신 분들이 먼저 각 기관별 실천 사항 등을 추진해 나가고 농민들과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해 효율성을 높여나가자”고 말했다.
순창군 쌀 적정생산 추진단은 앞으로 분기별 정기회의를 개최해 기관별 종자수급, 쌀 적정생산 캠페인전개, 현장교육 및 홍보, 재배 기술지원 상황 등을 점검하는 활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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