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국민권익위원회의 2016년도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에서 82개 군단위에서 31위 상승한 16위로 상위 20%내에 들게 됐다.
 

이 조사는 권익위가 지난 2015년 10월부터 1년간 접수된 고충민원에 대한 지자체별 처리 실태를 전문가들이 고충민원 예방?해소?관리기반 등 15개 지표에 따라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 조사방법으로 이뤄졌다.
 
진안군은 고충민원의 예방, 해소, 관리기반분야에서 모두 기초자치군 평균 수준 대비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집단갈등민원 해결률’과 ‘고충민원 처리간 준수율’은 최고점수를 받아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 같은 평가결과는‘고충민원 처리실태 주기적 점검’,‘옴부즈만 제도화 및 전담조직 운영’등 관리기반분야에서 민원인의 고충을 헤아려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진안군의 조직 관리와 체계의 효율적 구축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항로 군수는“앞으로도 군민들이 권리를 침해당하거나 불편?부담을 느끼는 일이 없도록 고충민원처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