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서, 어린이날 아동 실종예방을 위한 전주동물원 사전점검 활동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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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서, 어린이날 아동 실종예방을 위한 전주동물원 사전점검 활동 만전
  • 최철호 기자
  • 승인 2017.05.0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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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경찰서(서장 박성구)는 1일 오전 여성청소년계장, 실종아동담당 및 덕진지구대(대장 최경식), 전주동물원(원장 조동주) 시설관계자와 함께 전주동물원에서 제95회 어린이날 방문 인파를 대비한 실종예방지침(코드아담) 운영현황 등을 사전 점검했다.

코드 아담(Code Adam)이란 다중이용시설에서 아이가 사라졌을 경우 시설 관리 주체가 즉시 경보발령을 내리고, 출입구 감시, 구역별 수색 등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시설 내에서 초기 수색작업에 나서야 하는 제도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미아보호소 및 운영시스템에 대한 기관간 핫라인 구축 및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 하는 등 어린이날 내방객 증가에 따른 미아방지를 위한 사전조치를 강구했다.

시설 관계자는 “AI로 인한 휴원 조치 이후 개장한 4월 마지막 주말 1만3천여 명이 내방해 5건의 미아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수색으로 부모에게 안전히 인계했다”며 “내방객 증가에 따른 대비를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구 서장은 “실종 아동 등 발생 시 최단 시간 내 초기 수색-발견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설주들이 배려와 관심을 갖도록 교육과 협력을 지속 추진하고, 사전지문등록 등 실종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덕진서 관계자는 “실종예방 및 체감안전 향상을 위해 어린이날 동물원내 현장 부스를 설치하고 지문사전등록, 안전드림앱 홍보 및 포돌이-포순이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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