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박물관 제10회 특별기획전, 한.일문화교류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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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박물관 제10회 특별기획전, 한.일문화교류전 갖는다!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7.07.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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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나리타시 우호 결연 15주년 기념, ‘이역만리(異域萬里) 같음과 다름’

정읍시립박물관이 제10회 특별기획전으로 한.일문화교류전을 갖는다.
 

시립박물관은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정읍시와 일본 나리타의 우호결연을 기념하기 위해 양 시의 문화와 문물을 비교 전시하는 ‘이역만리 같음과 다름’전(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읍시와 나리타시는 지난 2002년 우호결연 체결이후 중학생 홈스테이 실시와 정읍 단풍마라톤 대회를 비롯 일본 큰북 축제 등 양 시의 주요 행사 개최 시 상호 참관 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이 상대 시에 대한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높이고 교류 범위를 확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9월 26일 개막될 예정이다. 전시는 같은 달 26일부터 2018년 1월 28일까지 정읍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이어진다. 
 
구석기시대부터 고훈시대(한국의 삼국시대,‘고훈’은 한자어 ‘古墳’의 일본어 발음으로,  3세기 중엽부터 6세기 말까지를 고훈시대라 부른다.)에 이르는 한일 고대 문물을 비교 전시한다. 전시는 시대별 특징에 따라 총 4부로 구성된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는 500여점을 전시할 계획이다”며 “국보나 보물급의 전시품은 선보이지 않지만 양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립박물관은 이에 앞서 이달 26일부터 9월 6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의 지원사업인 ‘Goodmorning 토우 Hi 하니와, 한일 고대 토기와 토우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이들 체험 작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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