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모·자녀관계 향상프로그램 ‘뮤지컬로 하나되는 가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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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모·자녀관계 향상프로그램 ‘뮤지컬로 하나되는 가족’ 운영
  • 나인기 기자
  • 승인 2017.09.1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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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다문화 어울림 문화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모·자녀관계 향상프로그램 ‘뮤지컬로 하나되는 가족’을 새만금아리울예술창고, 채석강, 새만금방조제 일대에서 지난 9일 운영했다.
부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부모·자녀 4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접촉의 기회를 제공해 가족간 이해 및 관계증진과 문화교육 참여자들간의 사기 충전 등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뮤지컬 ‘해적’ 관람을 통해 문화를 통한 가족 갈등 예방의 시간을 가졌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손잡고 바다체험, 무녀도 트레킹, 새만금방조제 길 걷기 등 가족간의 정을 돈독히 쌓아 가족 관계 향상을 돕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취업으로 인해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오랜만에 자녀와 긴 시간 동안 함께하면서 그동안 소원했던 자녀와의 관계가 원만해졌다”며 “아이들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휴식하면서 감성을 회복하고 마음의 여유를 자연스럽게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들이 부안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행복한 가정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교육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다문화 어울림 문화교육지원사업은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사회 통합을 돕고자 지난 3월 개강해 운영 중이며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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