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보건소 내년 5월 착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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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덕진보건소 내년 5월 착공한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7.09.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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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9년 하반기 덕진보건소 개소 예정

연면적 6,950㎡ 지상 5층, 지하1층,  주차장 132면 갖춘 덕진보건소가 신축된다. 이 보건소가 신축되면 주민들의 공공의료서비스 향상과 덕진구 주민들에게 맞춤형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20일 덕진보건소 신축부지(덕진구 우아동 3가 747-80번지)에 인접한 우아1동 주민참여 상가번영회 회의실에서 덕진보건소 신축에 관심 있는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진보건소 신축 설계공모 당선작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보건소 신축 설계에 실제 방문하고 이용할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장애의 유무나 연령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유니버셜디자인’을 도입할 목적으로 실시됐다.
오는 2019년까지 총 149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오는 2018년 3월 설계가 완료되면 5월부터 공사에 착공, 오는 2019년 하반기에 덕진보건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이는 완산·덕진 등 2곳이던 전주시보건소가 IMF시절인 지난 1999년 통합된 후 꼬박 20년 만이다.
아울러, 현재 덕진보건소 신축부지가 공영주차장(88대)으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보건소 업무관련 주차 예측수효 52대에 80대가 추가된 132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조성된 주차장은 주민을 위해 무료로 상시 개방하는 등 주민친화형 보건소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주민설명회 등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통해 모아진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지역주민이 만족하고 찾을 수 있는 덕진보건소가 건립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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