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대상 사건처리 시 2차 피해 예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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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대상 사건처리 시 2차 피해 예방교육
  • 김대수 기자
  • 승인 2018.01.0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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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지구대, 전 직원대상 재발방지 교육실시

전주덕진경찰서(서장 이후신) 덕진지구대(대장 최경식)가 최근 경찰의 가정폭력 신고사건 현장 대응과정에서 일부 미온적인 초동조치와 부적절한 언행이 문제점으로 지적됨에 따라 근무교대 시간을 활용, 전 직원 대상 재발방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교육은 가정 ·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 여성폭력 관련 엄정대응 계획을 마련하고 현장 경찰의 언행유의 및 적극적인 초동조치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내실 있는 교육내용으로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여성폭력 경찰대응 미흡사례를 분석한 결과 초동조치(86)>수사과정(16)>불상·기타(10) 順으로 초동조치 과정에서 부적절한 발언이 상당수를 차지하는 만큼,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언동 및 가해자 동조, 피해자 행동 지적성 언행 등에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더불어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기관과의 상호 핫라인 구축 현황배포 및 가정폭력 발생사건 처리 시 유의점과 피해자 보호에 따른 조치 교양을 실시함과 동시에 관내 재발우려가 높은 가정에 대한 주기적 순찰을 실시하는 등 가정폭력 가정에 대해 세심한 관심을 갖고 재발사례 발생치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경식 덕진지구대장은 "가정폭력의 특성상 1차 신고사건 처리자인 지역경찰관들이 피해여성의 입장에 서 서 경찰관으로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다시한번 생각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가정폭력 신고사건 처리절차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피해자 보호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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