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포장검사로 순도높은 종자생산
상태바
벼 포장검사로 순도높은 종자생산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8.30 1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농업인들이 품질좋은 쌀을 생산 할 수 있도록 원종, 원원종 생산 포장을 운영하고 있다.

순도높은 종자를 생산해 공급하기 위해서 국립농산물품질관원의 포장검사와 종자검사를 받아 합격해야 공급이 가능하다. 포장검사 기간은 9일부터 10일까지 실시된다.

포장검사를 받아야 되는 면적은 벼 원원종 29a, 원종 1,120ar가 해당된다.

검사항목은 품종순도, 이종종자 유무, 잡초, 병해충 발생정도와 도복없이 균일한 작황 등 포장검사사 실시된다.

조영철 원장은 "포장검사 준비를 위해 이형주, 이품종, 키다리병 감염주 등이 포장에 남아있지 않토록 제거해야 되는 등 일손이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벼 품종의 순도가 떨어지면 이품종 및 잡수가 혼재돼 쌀의 품질이 저하되 미관상 좋지 않아 소비자로부터 전북쌀 이미지를 저하시킬 우려가 크기 때문에 순도가 높은 종자생산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올해는 단백질 함량이 낮고 밥맛이 최고 수준의 품종인 호품벼가 쓰러짐에 비교적 강해 수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중이다.

질소질 비료를 많이 시용하면 단백질함량이 높아지고 분상질립이 많아 쌀의 품질과 밥맛을 떨어져 반품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해 소비자로부터 전북쌀 이미지가 저하되는 원인이 되므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호농벼 원원종도 생산된다. /엄범희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