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농업 발전 위한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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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지역농업 발전 위한 워크숍 개최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8.03.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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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 동안 일성지리산리조트에서 14개 지역 농.축협과 지역의 농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농업 발전계획 수립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지자체와 농협의 협력체계 구축의 선진 사례인 남원시 조합공동사업법인의 견학을 시작으로 대형유통업체 농산물 공급전략에 대한 특강과 농업인, 행정, 지역 농.축협이 한자리에 모여 익산시 지역농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분과별 토론으로 진행됐다.

지역농업 발전계획은 2017년 4월 발족한 상생협력단의 지속적인 협의의 성과로 농업인과 익산시, 14개 지역 농.축협이 지역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종합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연구용역이다.
한편 상생협력단은 지역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토양개량제 살포비 지원, 농업인 안전보험 자부담 추가 지원 등의 사업을 발굴하고 공동으로 예산을 수립하고 추진하고 있다.
워크숍은 농업인과 지역 농.축협의 수요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익산농업의 성장을 견인할 5대 주제를 선정하고 분과별 토론을 진행했다.
쌀 분과에서는 경영비 절감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동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원예 1~2분과에서는 생산자 조직화와 탑마루 조공법인 활성화 및 거점 APC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사업 분과는 로컬푸드와 연계한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과 가공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고, 축산분과는 한우 생산기반의 안정적 유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농업의 핵심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업인이 현장에서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익산시와 지역 농.축협이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현장성 높은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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