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내지구대,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위해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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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내지구대,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위해 팔 걷어
  • 김유신
  • 승인 2019.03.1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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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조사실과 안전대비 비상 공간 확보
전주덕진경찰서(서장 남기재) 모래내지구대(대장 최경식)는 최근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종사자를 폭행하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현장에서 적극적 대응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전북대병원과 안전한 의료 환경조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지난 2월 18일 전북대병원 응급센터 관할구역 내에서 조현병 치료를 받기 위해 입원중이던 A씨가 간호사 B씨를 폭행하여 입건되는 등 올해 들어 2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되어 처리하였고, 해마다 의료인 폭행이 증가하고 있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이에 따라 모래내지구대는 의료기관 내에서 폭력행위가 발생하면 즉시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등 신속하고 강력한 대응을 통해 의료인 안전을 확보하고, 피해당한 의료인을 지구대로 동행하여 피해 진술 받던 것을 전북대병원과 협조하여 조사 공간을 확보하여 병원에서 직접 피해 진술서를 작성토록 하였다또한 응급실 내 보안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의료인이 안전하게 피할 수 있는 비상공간을 확보하여 대비토록 하였다최경식 모래내지구대장은 “의료인을 폭행하는 것은 의료인뿐만 아니라 다른 환자들의 안전과 생명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의료인들이 소신껏 최선의 진료를 할 수 있는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확보토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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