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원사업 제방도로 시원하게 뚫린다
상태바
숙원사업 제방도로 시원하게 뚫린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6.19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통혼잡·사고위험 방치 송천동~전주천교 제방도로 확장 공사 첫삽… 추경 사업비 반영 기대감↑
▲ 송천동 가리내길 교통량 증가로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형차량이 갓길을 차지하고 위험천만하게 차량을 교행하고 있다.
오랜 기간 송천동 인근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제방도로 확장 공사가 첫 삽을 뜰 전망이다.
송천동 한양아파트에서 전주천교제방도로를 거쳐 동부우회도로로 이어지는 가리내길, 이 도로는 교통량의 증가로 차량의 교행자체가 힘들다. 자칫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이 제방도로를 확장하기 위해 덕진구 해당부서(건설과)가 이번 7월 추경에 10억원의 예산을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해 놓은 상태이다.
따라서 기획조정국은 실무부서의 사업의견을 듣고 우선순위를 정해 반영한다는 뜻을 피력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취재진이 확인한 것은 이 도로의 시설비와 공사, 지적분할, 보상비 등 1억원이 반영돼 집행하고 있고, 이번 추경에 사업비의 일부를 반영한다는 것이다. 특히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되기 위해선 반드시 이번 추경예산의 확보가 중요하다.
송천동 북부권일대는 주거공간이 늘어나면서 교통량이 증가하고 일부구간 도로가 방치됨으로써 송천북부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다발로 제기되고 있는 상태이다.
따라서 이 제방도로가 신속히 확장돼 동부우회도로까지 연계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이 도로는 100% 시비로 추진된다. 중·장기적 예산을 세워 추진하는 것이 주민의사를 반영하는 것으로 이와 관련 북부권 주민들은 연명을 받아 탄원도 제출한 상태이다.
한편, 시의회차원에서도 관심이 높다. 이 지역구 관계자는 “사실 의회는 예산의 편성권이 없다보니 사업의 진행도가 낮을 수밖에 없다. 집행부에서 예산을 편성해 의회로 제출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고, 주민들은 “이번 추경심사에 기대하는 바 크다”며 환영의사를 나타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