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불고 낮기온 '뚝'…9일 영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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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불고 낮기온 '뚝'…9일 영하권
  • 투데이안
  • 승인 2010.11.0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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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전국적으로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낮기온이 떨어져 추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흐린 가운데 밤부터 내일(9일) 새벽사이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지역에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낮부터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고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어제보다 낮겠고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또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강원도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8도로 전날보다 낮을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전해상과 동해먼바다에서 2.0~4.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오전에 1.0~2.5m로 일다가 오후에 1.5~4.0m로 점차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하루동안 예상강수량은 경기북부, 강원도영서, 제주도산간 5㎜ 내외, 예상적설량은 경기북부, 강원도영서, 강원산지 1~3㎝ 등이다.

9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아질 전망이다.

산간과 중부내륙 일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4도로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2.0~4.0m로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시설물과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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