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7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긴급구조지원기관 및 단체별 유기적 공조체계 구축과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긴급구조지원기관 합동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립전주박물관” 일대에서 진도 5.2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박물관 건물 붕괴 및 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상황에 맞는 기관별 역할분담 토의방식으로 진행됐다.
긴급구조지원기관 합동 도상훈련은 재난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 및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재난상황 대응능력 향상, 기관 간 유기적인 대응활동과 피해복구활동을 위해 연2회 실시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개요 및 훈련 상황 설명 ▲소방서 대책발표 ▲지원기관 대책발표 ▲자유토의 ▲강평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도상훈련과 재난발생시 지역단위 재난대응업무의 원활한 협력을 위해 “2019. 하반기 긴급대응협력관 회의”와 병행해 훈련의 효과를 더했다.
긴급구조통제통제단장인 안준식 서장은 "최근 국내에서도 대형 지진이 발생하고 있어 지진 대응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화재 뿐만 아니라 지진 등 어떤 재난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