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조상민)가 23일, 소외된 복지시설인 전북 군산시 대야면 산월리 '대야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지역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조상민 지사장과 직원들은 반갑게 맞아준 31명의 아이들에게 준비한 선물을 전해주며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에 나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군산지사는 방문에 앞서 이곳 센터 아이들이 제일 가지고 싶어하는 선물 선호도를 조사해 가장 받고 싶다고 답한 캐릭터 방한장갑 등을 구입해 전달함으로서 큰 환영을 받았다.
대야지역아동센타 이순임 원장은 "항상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다. 아이들에게 가장 기쁜 성탄 선물이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산지사는 지난 3월19일부터 이 센터와 인연을 맺고 컴퓨터 등 교육기재와 간식을 지원하고 있다. 또 매주 수요일에는 오후 4시30분부터 1시간동안 4~6학년을 대상으로 영어학습 지도를 하는 등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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