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도내 대형유통점 영업시간 단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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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도내 대형유통점 영업시간 단축 촉구
  • 투데이안
  • 승인 2011.01.1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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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등 도내 6개 지자체 도의원들이 대형유통점 등의 영업시간 단축을 촉구했다.

유창희, 최진호 의원 등 도내 6개 지차제 도의원 27명은 12일 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대형마트와 SSM 진출로 고사 위기에 직면한 지역상권을 보호해야한다"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서 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SSM의 영업시간 1일 2시간 단축과 월 3회 휴업을 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1996년 유통시장 개방 이후 대규모 점포의 무분별한 출점과 과도한 시장잠식으로 전통시장과 소규모 골목상권은 붕괴 위기에 직면해있다"며 "도의회는 지역 중소상인 보호하는 조례가 시행되면 피해를 최소하하고 지역경제를 보호 및 지원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조례 시행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대형유통점 등의 영업시간 단축'요구는 지역 상권의 피폐를 막고 유통상생협력을 위한 최소한의 요구다"면서 "대형마트와 SSM이 협상 테이블에 앉지 않거나 최소한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불매운동과 서명운동 등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력 대처에 나서겠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형마트와 SSM을 대상으로 ▲1일 2시간 영업시간 단축과 월 3회 휴무 ▲상생협력방안 강구 ▲ 14개 시군 유통업 상생협력과 대규모 점포 등 입점 예고에 관한 조례 제개정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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