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보호지역 주민 보호주체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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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보호지역 주민 보호주체로 육성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1.04.1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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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유도…올해 4억7천여만 원 지원

전북도가 백두대간 보호지역을 건전하게 보전하기 위한 주민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05년 ‘백두대간의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백두대간의 보전과 이용 가치의 균형을 고려하기 위해 남원, 무주, 장수 등 3개 시군, 147개 마을의 약 1만8150ha가 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전국으로는 6개 도 27만5465ha 규모다.

해당 보호지역은 벌채 유예 등 일부 개발 제한이 뒤따른다. 
이에 따라 정부는 소득감소분을 보전하기 위해 보호지역 내 주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다.
지원을 통해 체감효과 증진뿐만 아니라 보호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인 보호 주체가 되도록 유도한다. 올해는 도내에 총 4억74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백두대간 보호지역 내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있거나 사업부지를 소유한 임산물 생산자에게 저온저장고, 임산물 보관창고, 건조기, 임산품 가공시설과 단기임산물 생산기반시설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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