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식품 제공사업 활성화 위한 민.관 소통.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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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식품 제공사업 활성화 위한 민.관 소통.협력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3.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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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식품제공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 간담회가 28일 원광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도내 14개 시·군 기부식품제공사업자 실무자, 푸드뱅크장․푸드마켓장 및 전라북도·시·군 관련 공무원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차종선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의 축사와 류기혁 전라북도복지여성보건국장의 격려사로 시작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2011년 보건복지부의 기부식품제공사업의 방향, 전국푸드뱅크 및 전북광역푸드뱅크 사업 안내, 전주시푸드뱅크와 익산시푸드마켓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도내 기부식품제공사업관계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기부식품제공사업의 문제점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 및 민·관의 상호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기부식품제공사업(푸드뱅크·푸드마켓)은 1998년 경제위기로 급증한 결식문제 완화와 식품나눔 등 사회적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2000년 보건복지부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전국푸드뱅크로 지정해 운영하면서 시작됐다.

2011년 현재 도내에는 19개(푸드뱅크 14·푸드마켓5)가 운영 중이며 2010년도 이용자수 3만여명, 식품기부액은 15억원이다.

특히 금번 개최된 간담회는 전라북도 복지정책방향 설명과 보건복지부 기부식품제공사업 2011년도 사업추진방향, 기부식품제공사업의 기부식품모집확대, 사업장 운영내실화 및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토의하는 대화시간을 갖는 등 업무담당자들의 업무연찬을 위한 방향으로 진행됐다.

류기혁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저소득 소외계층의 결식예방을 위해 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신 기부식품제공사업 관계자 들을 격려하고 업무연찬을 통해 찾아가는 서비스 추진 등 사업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축사에서 차종선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은 "기부식품제공사업은 결식문제 해결과 사회적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회복지사업으로 무엇보다도 전북도민의 관심과 기부 기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이 자리는 기부식품 제공사업이 활성화되는 방안과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한 기탁처 발굴 및 효율적인 업무추진 방안이 모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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