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아름다운 세상을 장애인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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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아름다운 세상을 장애인과 함께”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4.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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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명랑운동회 열어 즐거운 시간

장애인들의 자활․자립의욕을 북돋우고 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을 높이기 위한 제31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및 장애인명랑운동회가 김제시가 주최하고  김제시장애인단체협의회(회장 박승택) 주관으로 지난 20일(수)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700여명의 장애인 및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이건식 시장, 최규성 국회의원, 김문철 의장 등 주요 기관장들이 배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체장애를 갖고있음에도 불구하고 꿋꿋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창원 장애우의 '장애인 권리선언문'  낭독으로 시작했다.

장애인식개선 백일장대회 입상자(글짓기 대상 : 김제여고 함홍빈, 포스터 대상 : 김제여중고온유) 로 선정된 학생에 대한 시상과 장애인복지발전에 공이 많은 유공자 표창(민간인7명, 공무원 2명)을 실시했다

1부 기념식 이후에도 장애인 가족들의 참여를 통한 화합의 축제를 도모하기 위한 명랑 운동회로 애드벌룬 릴레이, 볼풀공 넣기,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체육활동으로 이뤄져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장애인식개선 백일장대회 때 선정된 작품의 전시를 통해 장애인의 날 행사에 깊이를 더했다는 주변의 평가다.

이날 김제시장애인단체협의회 박승택 회장은 “장애인이 행복할 때 우리 사회가 진심으로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으며, 그 행복은 우리 사회의 편견과 차별이 사라질 때 보다 빨리 앞당겨질 수 있다.”고 말하며 시민 모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한적십자 김제지구 협의회, 여성자원활동센터, 지평선홍보클럽, 한국걸스카우트 김제지회 회원 6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돕는 귀감을 보였다. /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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