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형 인력양성의 핵심, 산학융합지구사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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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형 인력양성의 핵심, 산학융합지구사업 유치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6.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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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주관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공모에 군산․새만금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11년부터 5년간 기반시설 구축 및 산학융합 촉진사업 지원을 위한 국비 27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총사업비는 지방비 등 대응자금 포함 총 600억원이다.

산학융합지구 조성 공모사업에는, 총 12개 대학컨소시엄이 응모하여 1차로 6곳 선정,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3곳이 선정됐다.

전북도는 군산.새만금 산업단지 지역의 향후 빠른 성장과 발전에 따른 급격한 기업입주와 그에 따른 인력부족을 예상하고 이를 위한 체계적인 인력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군산대를 주관기관으로 전북도, 군산시 등 40개 기관이 참여한 군산.새만금 산학연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적극 대응했다.

군산.새만금 산학연관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된 데에는 이미 준비된 지역으로 모범적 사업추진의 최적지라는 전북도의 강점이 평가에 좋은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한국산업기술대학 벤치마킹을 통해 2007년부터 자체사업으로 기업중심형 산학융합인력양성사업 운영중이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집적지로 체계적인 인력양성지원 시급함을 강조해, 산학융합지구 선정이 필요함을 인식시켰다.

특히 삼성그룹이 신재생에너지 분야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관련된 협력업체 등의 필요인력 양성이 절실한 시점이다.

금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참여기관을 주축으로 한 산학융합컨소시엄 법인인 (가칭) '사)새만금녹색융복합캠퍼스'와 운영본부 조직 구성 등 산학융합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건물 준공시까지 산업단지공단에 임시공간을 마련해 수요자 중심의 산학융합지구 프로그램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군산.새만금 산학융합지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중소기업 인력난과 학생의 취업난이 심화되는 인력수급의 미스매치 문제를 개선하고 배움, 문화, 복지가 통합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학융합지구로 육성해 전국 최대의 단일 산업단지가 될 군산.새만금 융복합산업지구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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