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개인전 산수(山水)에 혼(魂)을 담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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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개인전 산수(山水)에 혼(魂)을 담다 개최
  • 송미숙 기자
  • 승인 2023.06.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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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은 김윤식 개인전 《산수(山水)에 혼(魂)을 담다》을 2023년 7월 5일(수)부터 2023년 7월 10일(월)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JMA 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

김윤식 작가는 불혹이 넘어 수묵화의 매력에 경도되어 본격적으로 화업을 시작했다. 그는 전주대학교의 월산(月山) 김문철 교수를 만나며 수묵산수를 접하고 현재까지 작품에 몰두해 왔다. 이번 전시는 그의 네 번째 개인전이며, 이 밖에 《전주미협전》(전북예술회관, 전주), 《현대미술리포트: 백제의 재발견》(전북도립미술관, 완주) 등을 비롯하여 다수의 기획전 및 단체전에 참여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2014)에서 입선한 바 있으며, 전라북도미술대전 심사위원(2021)을 역임했다. 현재 우석대학교 사회교육원 수묵화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김윤식 작가는 한국의 명산을 직접 다니며 그려낸 수묵담채화를 선보인다. 특히 그가 실견한 소나무들을 중점으로 제작한 작품들이 30여 점 전시된다. 그의 작품 명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금강송 남매바위>, <무릉리요선암미인송>, <변산해변> 등 한국의 자연을 담아내기 위해 직접 그 장소들을 수차례 오갔다.
이러한 김윤식 작가의 성실한 태도는 그가 작업에 임할 때 느끼는 편안함에서 비롯되는 듯하다. “오직 그릴 때, 그리기 위해 산과 계곡, 바다를 누빌 때 삶의 보람을 느낀다.”라고 밝힌 바 있는 그의 언술처럼, 그의 진지하고 성실한 태도는 작업에 임하는 자세에서 연유했음을 유추할 수 있다.
김윤식 작가는 이번 전시 《산수(山水)에 혼(魂)을 담다》를 준비하며 소나무를 ‘희망과 푸름의 상징’으로써 그려냈다고 전해왔다. 그가 온몸으로 그려낸 작품을 통해 ‘산수’에 담긴 ‘혼’이 관람객에게까지 전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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